[날씨] 내일 내륙 맑고 남해안 비…태풍 힌남노 북상 중
9월의 첫날인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의 하늘은 가을을 실감케 했습니다.
파랗게 드러났는데요.
반면에 위성 영상보시면,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인 모레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텐데요.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지겠고, 남해안으로도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의 강수량을 보시면, 제주에 많게는 300mm 이상, 남해안으로도 최대 10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전북남부와 전남, 경남내륙으로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 속에,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0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밖의 지역은 청주 28도, 전주는 28도가 예상이 되고 세종 27도, 원주 28도, 창원과 포항은 24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여전히 초강력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요.
지금은 타이베이 남동쪽 약 480km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일부터 북쪽으로 방향을 틀겠고,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사이, 제주와 부산 인근 해상까지 접근할텐데요.
일요일부터 전국에 비 예보가 있고요.
다음주 초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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